20대 男배우 기근 현상…'6월 전역' 공명이 기대되는 이유 [Oh!쎈 레터]

장우영 2023. 2. 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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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활력이 되는 신인 남자 배우들은 매년 나타난다.

하지만 영화, 드라마, OTT까지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 주연 배우로서의 무게감과 스타성을 키운 20-30대 남자 배우들은 군 입대라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가 2023년 상반기 전역 후 복귀 예정인 주연급 남자 배우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우 공명이 업계의 갈증을 끝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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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연예계에 활력이 되는 신인 남자 배우들은 매년 나타난다. 하지만 영화, 드라마, OTT까지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 주연 배우로서의 무게감과 스타성을 키운 20-30대 남자 배우들은 군 입대라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가 2023년 상반기 전역 후 복귀 예정인 주연급 남자 배우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우 공명이 업계의 갈증을 끝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명이 ‘극한직업’ 막내 형사로 얼굴을 알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데뷔 후 입대 전까지 9년의 시간 동안 부지런하게 안방과 스크린을 오갔다. 특히 공명은 사극, 로맨스, 코믹, 액션, 오피스물, 청춘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도전을 이어왔다. 이는 그가 과거 방송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마라톤처럼 생각하고 오래 뛰고 싶다”고 말했던 것과 같은 행보다.

‘홍천기’, ‘멜로가 체질’, ‘죽어도 좋아’, ‘변혁의 사랑’, ‘혼술남녀’, ‘행복의 진수’, ‘수색역’ 등 필모를 보면 공명이 20대의 나이에 비주얼만을 내세우기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성장해온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대중이 공명을 기다리는 이유는 더 있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출신답게 귀여운 아이돌 외모와 달리 태권도 선수 출신의 큰 키와 좋은 피지컬을 갖춘 반전 매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공명은 어떤 상대와 만나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케미스트리를 맞췄다. ‘케미 지옥’이라는 별명이 붙어도 손색 없는 공명이다. 공명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친동생 NCT 도영과 ‘찐 형제 케미’를 보였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으로 인연을 맺은 ‘오남매 케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한산도 앞바다를 지킨 이순신 군영의 조선 장군 이억기 역으로 출연해 ‘전우 케미’를 탄생시켰다.

이어 드라마 ‘홍천기’에서는 낭만대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삼각 케미’를 완성했으며, 입대를 앞두고 방송된 ‘바퀴 달린 집3’에서는 형님들과 게스트들의 애정을 받아 ‘멀티 케미’를 발산했다. 공명의 케미는 ‘바퀴 달린 집4’에서도 성동일, 김희원이 계속 ‘힐링 막둥이’로 추억하는 등 회자되고 있다. 그간의 활동을 통해 보여준 다양한 케미 시너지는 자연스럽게 호감으로 이어졌고, 공명을 기대하는 이유로 거듭났다.

특히 공명은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식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新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며 국내외에 다수의 팬덤을 보유한 공명은 입대를 앞두고 삭발 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브이로그 영상을 남겨 전역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공명의 따뜻함에 팬들은 그의 군백기를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제작보고회와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군복을 입고 거수경례하는 공명의 사진 입간판이 등장해 깜짝 홍보 요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고,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특별 출연해 군백기가 무색한 소통으로 늘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충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도 대내외적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전역 후 연예계 남자 배우 기근을 해소시킬 군필 스타로서 그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또한 입대 전 촬영한 영화 ‘킬링 로맨스’, ‘시민 덕희’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공명의 전역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SNS, 방송 캡처, 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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