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홍준표 측근 인사 김기현 캠프행…장예찬, 서민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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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 측은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측 인사를 캠프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두 광역자치단체장 측 인사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는 한편, 서울·대구 등 지역 당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시 의원,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한 송 위원장은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정책 수립 및 서울시와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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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서교수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 역할 톡톡"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 측은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측 인사를 캠프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두 광역자치단체장 측 인사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는 한편, 서울·대구 등 지역 당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기현 캠프 서울시 선대위원장에는 오 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서울시 의원,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한 송 위원장은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정책 수립 및 서울시와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지난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를 도왔던 '동행'의 홍종순, 조성호 본부장 등 10여 명도 김기현 캠프에 합류했다. '동행'은 지난 대선 당시 홍 전 후보의 핵심 조직으로 지금도 전국에 7만여 명의 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선대위원장으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위촉했다. 서 교수는 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 김경율 회계사 등과 함께 일명 '조국 흑서' 공동저자로 알려져 있다.
장 후보는 "촌철살인의 위트로 진보의 위선을 저격하는 서 교수님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며 "후원회장으로 함께 해주신 안대희 전 대법관과 서 교수의 든든한 지원으로 세대 통합과 신구조화를 이루며 윤석열 정부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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