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8명 사상' 제주서부소방,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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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는 8일 제주시 한림항 일대에서 한림해양경찰파출소, 한림읍, 한림수협, 한림어선주협회와 함께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는 총 10건으로, 8명의 사상자와 2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추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박화재 진압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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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서부소방서는 8일 제주시 한림항 일대에서 한림해양경찰파출소, 한림읍, 한림수협, 한림어선주협회와 함께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특수차량 흡수관을 활용한 방수와 해경 연안구조정 동력펌프를 이용한 해상·육상 양방향 화재진압 훈련 등이 이뤄졌다. 정박 어선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는 총 10건으로, 8명의 사상자와 2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건, 2019년 2건, 2020년 0건, 2021년 2건, 지난해 4건 등이다.
특히 한림항 등 대형 항포구의 경우 접안시설이 좁은 탓에 밀집 정박이 이뤄져 어선 한 척에 불이 붙을 경우 인근 선박에까지 불이 삽시간에 번진다. 또 제주도내 전체 선적의 90% 이상이 화재에 취약한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된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추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박화재 진압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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