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악마의 재능'도 극찬…"김민재는 달에서 뛰는 것 같다"

맹봉주 기자, 김한림 기자 2023. 2.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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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천재를 알아봤습니다.

안토니오 카사나도 김민재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민재는 마치 달 위에서 뛰는 선수 같다. 나폴리에서 있다 지난해 여름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잊게 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사실 카사노의 김민재 칭찬은 이번 한 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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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천재가 천재를 알아봤습니다.

안토니오 카사나도 김민재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민재는 마치 달 위에서 뛰는 선수 같다. 나폴리에서 있다 지난해 여름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잊게 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카사노는 2000년대를 풍미했던 공격수입니다.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삼프도리아, AC 밀란 등을 거치며 활약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별명은 '악마의 재능'. 그만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기량이 탁월했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밖에선 문제가 많았습니다. 성실하지 않았고 훈련 불참을 밥 먹듯이 했습니다. 사생활에도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았죠.

사실 카사노의 김민재 칭찬은 이번 한 번이 아닙니다. 김민재의 나폴리 데뷔전을 보고선 "김민재는 몸집이 엄청난 수비수다. 공격수라면 그와 붙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기도 했죠. 시즌 초엔 "나폴리는 김민재라는 소중한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 이야기는 많이 나옵니다. 나폴리가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이 코앞에 있는데,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기 때문이죠.

팀의 주축 수비수로 '통곡의 벽'을 형성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을 다 막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고,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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