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뉴트리노 에너지그룹, 국내 진출

[파이낸셜뉴스]
독일 뉴트리노 에너지그룹이 국내에 진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트리노를 이용한 발전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독일 뉴트리노 에너지그룹의 CEO 슈바르트 박사는 한국을 뉴트리노 발전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전략적 생산 기지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에 NVTIK를 올 상반기 중 설립한다.

뉴트리노에너지그룹이 한국을 생산기지로 결정 내린 것은 반도체 제조기술 등으로 다져진 한국의 우월한 첨단산업 생산 인프라와 연구환경 등에 주목해서다.

뉴트리노는 질량이 거의 없고 다른 입자와 반응하지 않아 검출하기 매우 어려우나, 원자핵이 베타 방사능 붕괴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발생해 우주에 무한하게 존재하고 있다. 지구에는 태양 및 우주로부터 24시간 내내 1cm2 당 매초 600억개씩 내려와 지구를 관통하고 있다.

뉴트리노 에너지 그룹은 최근 인도에도 25억 유로를 투자해 달리면서 상시자가 충전하는 자동차인 파이카 공동 개발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뉴트리노’ 발전 기술의 현실화는 이미 연구단계를 지나 이제 일상에서의 활용이 눈앞에까지 온 것으로 과학계는 물론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노 발전은 24시간 지구 어디에서도 연속 발전이 가능해 전기 발전 장치뿐만이 아니고 거의 모든 배터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운행하면서도 자가 충전하는 자동차는 물론 전기설비없는 지하철, 전선없는 가로등, 전선없는 TV 콤퓨터 등, 모든 전기 사용 제품의 혁명적인 변화가 가능해지고 스마트팜 등, 농업에는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에 설립되는 NVTIK는 뉴트리노 관련 핵심 기술과 노우하우를 이전받고 국내 기업이 뉴트리노 에너지 제품을 조속히 양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NVTIK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첨단 소재 양산, 다양한 뉴트리노 최종 제품 개발 및 양산에 참여한다. 뉴트리노 에너지 그룹의 특허 노하우 등을 제공한 다음 한국 및 동남아 독점 판매권을 허여하여 동남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한국에서 생산된 싸고 질 좋은 제품을 뉴트리노 에너지 그룹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하는 것도 추진한다.

NVTIK 설립을 주관하는 관계자는 “뉴트리노 라는 말조차 생소한 것이 현실이지만 뉴트리노 연구 개발에 총력으로 매진한다면 반도체 신화를 이뤄냈 듯 선발 러시아 인도 중국 등에 앞서 생산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며 "뉴트리노 에너지 제품의 전세계 공급 거점으로 명실공히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트리노 에너지 그룹은 ‘파워큐브’로 명명된 뉴트리노 발전시스템을 2023년 하반기 스위스에서부터 가정용 제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