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청년 눈높이 맞춰 재정비전 205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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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청년들을 만나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재정비전 2050은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주거, 결혼과 출산 등 청년세대의 삶과 직결된 어려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듣고 '재정비전 2050'등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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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경호, 2030 자문단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청년들 "전월세 지원 강화·임대주택 확충해야"
추경호 "청년세대 뜻 충분히 반영토록 노력"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청년들을 만나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재정비전 2050은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포함해 20~30대 청년 총 20명으로 구성해 기재부 주요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언, 청년 여론 수렴 및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주거, 결혼과 출산 등 청년세대의 삶과 직결된 어려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듣고 '재정비전 2050'등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참석자들은 올해 경기부진에 따라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도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취업 멘토링 강화, 문·이과 통합형 인재교육, 지역 창업기업 지원 확대 등을 청년 취업난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거문제를 청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꼽고, 청년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 및 월세지원 강화, 임대주택 확충, 부동산 계약 관련 법률자문 제공 등을 주문했다.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기·일회성 현금지원보다는 일자리 확대, 주거·교육비 부담 완화, 일·가정 양립을 통한 보육부담 완화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주거와 소득 안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농 지원 확대, 수요자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제공 및 청년의 정책과정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제언도 제기됐다.
추 부총리는 "청년들이 토로한 고민들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기재부 2030 자문단과 청년세대가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가지겠다"며 "소통 통로로서 2030 자문단의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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