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 사우나 화재 합동감식…3층 찜질방 발화지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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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형 사우나 화재 현장에서 발화 원인을 찾는 합동감식이 8일 진행됐다.
감식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3층 찜질방과 주변을 중심으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8시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대형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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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의 대형 사우나 화재 현장에서 발화 원인을 찾는 합동감식이 8일 진행됐다.
감식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3층 찜질방과 주변을 중심으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10명이 나섰다.
이들은 3층 찜질방 천장에 설치된 전등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원인 분석을 위해 화재 연소 경로를 추적하고, 폐쇄회로(CC) TV도 확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8시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대형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손님 A(24·남)씨가 발등과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우나에 있던 90여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이 사우나시설에서는 2006년 전기합선 화재, 2010년 방화가 각각 발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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