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강원권 국립공원 41개 탐방로 3월 2일부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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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강원권 국립공원 4곳이 내달 2일부터 통제된다.
8일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봄철 산불 예방과 해빙기 낙석 피해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고지대 등 주요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치악산은 황골삼거리, 국형사, 곧은재 쉼터 등 5개 구간, 태백산은 소도집단시설지구매표소, 금천, 금천갈림길 등 14개 구간, 오대산은 적멸보궁, 동대산, 구룡폭포 등 7개 구간이 각각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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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강원권 국립공원 4곳이 내달 2일부터 통제된다.
8일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봄철 산불 예방과 해빙기 낙석 피해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고지대 등 주요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설악산의 경우 오는 5월 15일까지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 등 15개 구간(93.5㎞)이 통제될 예정이다.
다만 탐방객들의 수요가 많은 비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전망대, 주전골 등 5개 탐방로 구간(17.15㎞)은 개방된다.
치악산은 황골삼거리, 국형사, 곧은재 쉼터 등 5개 구간, 태백산은 소도집단시설지구매표소, 금천, 금천갈림길 등 14개 구간, 오대산은 적멸보궁, 동대산, 구룡폭포 등 7개 구간이 각각 통제된다.
이 기간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하거나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을 하면 관련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성표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신속하게 국립공원사무소나 유관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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