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공설장사시설 후보지 관심

입지타당성용역발주 후보지 2곳 검토
주민반발 최소화 자연친화적 장지조성

영동군청전경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나서 최종 후보지선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하나로 국비 25억 포함 총사업비 50억을 들여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2026년 준공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후보지선정 검토단계에 있다. 산림과는 영동추풍령면 등 2곳을 후보지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향후 주민반발이 적은 자연친화적 자연장지 또는 수목장림 등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군은 다음달중에 2200만 원을 들여 장사시설 조성입지 타당성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고 보조금 예산신청, 주민여론수렴과 사전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11월 중에 장사시설조성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영동지역내 장사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장례로 불편을 겪고있다"며"지역주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