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코치·팬 험담…한화 신인 김서현, 구단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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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19)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팀 코치와 팬을 험담하는 글을 게재해 징계를 받았다.
한화는 8일 "김서현이 SNS에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 향후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서현은 자신의 SNS 부계정을 이용해 일부 코치의 지도 방식, 여론에 대해 험담을 했다.
한화 구단이 조사에 착수하자, 김서현은 자신이 올린 글이 맞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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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19)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팀 코치와 팬을 험담하는 글을 게재해 징계를 받았다.
한화는 8일 "김서현이 SNS에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 향후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올해 한화 마운드의 기대주다. 시속 150㎞대 후반의 강속구를 자유자재로 뿌리는 투수로 유명하다.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는 김서현은 첫 불펜피칭에서 70~80%의 힘만으로 151㎞의 속구를 던져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하지만 김서현은 자신의 SNS 부계정을 이용해 일부 코치의 지도 방식, 여론에 대해 험담을 했다. 그는 "코치는 늦었다고 XX, 지각 안 하면 밥 안 먹었다고 XX, 사람들은 11번 왜 달았냐고 XX"이라고 욕설을 섞어 비난했다.
한화 구단이 조사에 착수하자, 김서현은 자신이 올린 글이 맞다고 실토했다.
한화는 구단 내규에 따라 벌금 징계도 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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