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충남도의원 "홍성·예산 행정통합 고민해야"

김소연 2023. 2.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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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 홍성과 예산을 행정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홍성1·국민의힘) 의원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예산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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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서 "지방소멸위기 대응…내포신도시라는 공통분모"
5분 발언하는 이상근 의원 (홍성=연합뉴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이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2023.2.8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 홍성과 예산을 행정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홍성1·국민의힘) 의원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예산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홍성과 예산의 '소멸위험지수'는 각각 0.37과 0.22로 소멸고위험지역(0.2 이하)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은 "홍성과 예산은 내포신도시라는 특수한 공통분모가 존재한다"며 "내포신도시 행정 이원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남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출범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지자체 설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인구소멸 위험이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지역사회 갈등을 넘어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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