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명소 제주 생이기정 출입통제…"사고에 취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의 물놀이 명소인 당산봉 '생이기정'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당산봉 생이기정 출입통제구역 지정에 대한 홍보영상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직접 제작해 취약 연안해역에 대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놀이 시 즐거움보다 중요한 점은 안전이므로, 안전관리 요원이 있고 안전관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해수욕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주해경 "구조세력 접근 어려워"
이달부터 통제…"3개월 계도 후 단속"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의 물놀이 명소인 당산봉 '생이기정'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당산봉 생이기정 인근 육·해상 일부 구역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생이기정은 SNS에서 숨겨진 제주 물놀이 명소로 알려져 많은 물놀이객이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안전 요원이나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이 없어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이 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전신 마비 증세를 보였지만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해경은 3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생이기정 출입통제구역을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너울성 파도가 잦은 해안가 또는 방파제 ▲물살이 빠르고 갯골이 깊은 갯벌 지역 ▲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구조활동이 용이하지 아니한 섬 또는 갯바위 ▲연안 절벽 등 해상추락이 우려되는 지역 ▲그 밖에 연안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당산봉 생이기정 출입통제구역 지정에 대한 홍보영상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직접 제작해 취약 연안해역에 대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놀이 시 즐거움보다 중요한 점은 안전이므로, 안전관리 요원이 있고 안전관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해수욕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두려워"
- 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
- '현빈♥' 손예진, 웨딩드레스 또 입어…여신 미모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日 시신훼손 용의자,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였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
- 김지영 "남성진과 결혼?…무서워 도망가고 싶었다"[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