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확대 공급… 총 46회→58회↑

경기=박광섭 기자 2023. 2. 8.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200g이 제공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과 가정보육 어린이 50만여 명에게 총 46회(주 1회, 월 4회 공급) 과일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제공 횟수를 총 58회(주 1~2회, 월 5회 공급)로 늘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를 공급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지원 대상은 51만여 명으로 늘어난다.

도는 이 같은 건강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해 3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200g이 제공된다.

건강과일은 19종류의 친환경, G마크, GAP인증을 받은 고품질 국내산 신선과일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배, 사과, 포도, 복숭아, 수박 등과 타도산 감귤, 자두, 천도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내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제공한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소, 아동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중 오는 14일까지 시·군에 건강과일 공급을 신청한 시설은 3월부터 과일 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14일 이후에도 연중 지원신청이 가능해 시.군 건강과일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 제공으로 균형 있는 식습관을 만들고, 과일 소비 확대로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과일간식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