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민선 8기 공약 체계적 추진 위한 ‘시정 지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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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이 민선 8기 인천시의 시정 지표를 마련했다.
8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 출범한 민선 8기의 4대 시정방침과 10대 정책에서 주제어를 찾고 현재의 시민행복지표와 사례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4개분야 13개 영역, 98개 세부 지표를 마련했다.
균형도시 분야에는 주거와 교통, 세계도시 분야에는 경제(개인), 경제(노동), 경제(도시), 환경 등을 담았다. 소통도시 분야에는 돌봄·교육·복지, 건강, 안전, 공동체·참여·소통을, 혁신도시 분야에는 미래 경쟁력, 문화·여가, 농어촌 혁신·지원 등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시가 앞으로 지표체계의 점검 및 고도화에 노력하고 지표체계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우선 시정지표 및 지표체계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현재 1년에 1차례인 지표실적 점검 주기를 반기 및 분기별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봤다. 수시 점검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성과관리 강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표와 지표체계를 확대 또는 개선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연계 가능한 지표들을 우선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또 전담조직 마련 등 지표체계 총괄관리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관실 통계팀 등에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을 꼽았다. 여기에 지표별 관리부서 간의 협업을 유도하고, 원활한 실적 취합 및 지표 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정지표를 통한 시정운영 성과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시민 홍보 및 정책관리 역량을 높이는데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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