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같이 부르는 임창정표 발라드 "28년차, 늘 같은 마음"[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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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임창정 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녹음 과정에 대해 임창정은 "이전에는 많아야 2번 정도 녹음했는데 '멍청이'는 11번을 했다. 내가 곡을 썼는데도 감정 이입을 못 하고 부른 거 같더라. 다시 엎고 다시 불렀다"고 노력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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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임창정은 “95년도에 1집 앨범을 낼 때가 생각난다. 항상 신인 같은 마음이다. 또 한 장의 앨범 또 한 곡의 노래를 소개해 드릴 수 있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따.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미니앨범으로는 2017년 발매한 ‘그 사람을 아나요’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임창정은 “팬 분들이 정규앨범 18집을 기대하셨는데, 1년 내내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정규앨범은 미니 앨범을 여러 번 낸 후 내게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미니 3집 ‘멍청이’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창정은 ‘멍청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전국투어 ‘멀티버스(MULTIVERSE)’를 비롯해 제작자로 걸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하는 등 다방면에서 대중을 만나왔다. 임창정은 “올해도 6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또 한다. 매년 팬들과 얼굴을 보러 다니는 중이다. 하나의 축제 같은 느낌”이라며 “3대가 같이 와서 보는 팬들을 보면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대가 같이 ‘소주 한 잔’을 부르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올해 말에는 드라마에도 복귀한다. 끝으로 임창정은 “늘 바쁘게 사는 50살 임창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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