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 軍연회 가운데 자리…리설주는 ‘ICBM 목걸이’
신나리 기자 2023. 2.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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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한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백두혈통 4대'인 김주애는 김 위원장보다 주목받는 위치에 앉는 등 파격 대우를 받았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과 리설주, 김주애가 군 장병 숙소를 찾았다고 전하면서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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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건군절 75주년’ 야간열병식 개최
북한이 북한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백두혈통 4대’인 김주애는 김 위원장보다 주목받는 위치에 앉는 등 파격 대우를 받았다.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을 형상화한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8일 밤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화성-17형’ 등 신형 핵무기들을 대거 동원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과 리설주, 김주애가 군 장병 숙소를 찾았다고 전하면서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했다. 앞서는 김주애에게 “존귀하신 자제분”이나 “사랑하는 자제분”을 사용했다. “존경하는” 표현은 김주애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왔다.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군 관련 행보에 함께 등장한 건 지난해 11월 첫 등장 이후 네 번째다.
이날 북한 매체들은 검은색 투피스와 흰 리본 블라우스 차림의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어가거나 지근거리에서 대화하는 연회 사진 등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김주애가 헤드테이블에서 김 위원장과 리설주 사이 가운데 앉아 더 주목받았다.
일각에선 북한이 후계 구도에서 앞선 김주애를 일찌감치 띄워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초 “김주애의 후계자 판단은 섣부르다”는 취지로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일각에선 북한이 후계 구도에서 앞선 김주애를 일찌감치 띄워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초 “김주애의 후계자 판단은 섣부르다”는 취지로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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