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백산 일대에 단풍나무 10만 그루 심는다

부석사 가을 전경 [경북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6년까지 소백산 일대 40㏊에 단풍나무 10만 그루를 심는다고 8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4억 원으로 주요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산림치유원, 국립공원 등에 청단풍, 마가목, 복자기 등 단풍나무류를 심는다.

시는 오는 14일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시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소유한 장기간 방치된 빈 땅에도 단풍나무 식재를 추진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및 심기 등 단풍나무류 숲 조성을 위한 주민자치사업도 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소백산 단풍나무류 숲 조성을 하기로 했다"며 "영주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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