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에 통상현안 설명..."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로 활용"

정석준 2023. 2. 8.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수출 중견기업 애로를 전방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통상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의 요청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 반도체 및 철강 등 중견기업 30여개 수출·통상 담당 임원이 참석해 의제별 통산현안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수출 중견기업 애로를 전방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통상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의 요청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 반도체 및 철강 등 중견기업 30여개 수출·통상 담당 임원이 참석해 의제별 통산현안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자동차, 이차전지 등 미국 수출 투자와 관련된 기업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과 인센티브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중국 첨단장비 수출관련 기업은 미국의 수출통제 정책관련 국내 영행 최소화 방안과 미국-중국 갈등 관련동향 등을 소개했다.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하는 철강 등 관련기업에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영향과 대응방안을 공유했으며 해외수출 등 지속가능경영에 관심기업에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글로벌 제도화와 경영 진단 등에 대해 발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통상현안은 기업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당면과제로 중견기업의 여건상 단독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며 "정부-기업-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내달 지자체-중견기업 협의회, 업종별 간담회, 수출카라반 등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견기업 수출확대와 애로사항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