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양당 독점 선거체제 바꿔야…지역균형 비례대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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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제 51%만 득표하면 49%는 의미가 없는 죽은 표, 즉 사표가 되는 비민주적 승자독식 선거제도는 종식되어야 한다"며 '지역균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균형 비례대표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양당 독점 선거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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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따라 권역별비례대표 의석 결정하되 비수도권 가중치를"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제 51%만 득표하면 49%는 의미가 없는 죽은 표, 즉 사표가 되는 비민주적 승자독식 선거제도는 종식되어야 한다"며 '지역균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균형 비례대표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양당 독점 선거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균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정당이 권역별로 얻은 득표율에 따라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되,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권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부작용을 막고 기존 비례대표제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국민의 다양한 의사가 국회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거제도는 없지만, 정치권에서 한 발씩 양보하고 타협을 이뤄간다면 많은 국민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면 축사를 통해 " 지금 선거제도는 승자가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는 제도로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많은 의견이 사표가 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정치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대표성과 비례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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