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9세 GK, '강진'으로 인해 사망… 가나 FW는 잔해 속 '극적 구조'

김성수 기자 2023. 2.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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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지 축구계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지진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는 구조가 확인됐다.

아츠의 소속팀인 터키 1부 쉬페르리그 하타이스포르의 무스타파 외자트 부회장은 현지 라디오를 통해 "아츠가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가나축구협회도 공식 SNS에서 "아츠가 성공적으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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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지 축구계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구조 소식이 전해진 선수도 있었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도 있다.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 ⓒ예니 말라티아스포르 SNS

튀르키예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소속 골키퍼인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29)이 이번 지진에 따른 붕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튀르카슬란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터키 리그에서 활동해왔고 예니 말라티아스포르에서는 2021년부터 뛰었다.

지진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는 구조가 확인됐다. 아츠의 소속팀인 터키 1부 쉬페르리그 하타이스포르의 무스타파 외자트 부회장은 현지 라디오를 통해 "아츠가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가나축구협회도 공식 SNS에서 "아츠가 성공적으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고 알렸다. 아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뉴캐슬, 스페인 말라가, 포르투갈 포르투 등에서 뛴 경험이 있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가나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부터는 하타이스포르 선수로 뛰고 있던 아츠다.

크리스티안 아츠. ⓒAFPBBNews = News1

한편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섰고, 10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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