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올해 3월 나루초 병설유·초등·세종이음학교 3곳 개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34개교 신설 목표
올 3월 개교 예정 포함 현재 168개교 운영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에서 올해 병설유치원과 초등 및 특수학교 3곳이 개교한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4-2생활권 집현동에 나루초병설유, 나루초, 세종이음학교 3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나루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1740㎡에 초등학교 25학급 유치원 9학급으로 개교한다. 학생 수용 규모는 나루초 병설유치원이 157명, 나루초가 600명 정도다.

제2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는 연면적 1만4060㎡에 33학급 규모로 모두 지하 1층, 지상 4층 형태로 건립되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 수용 규모는 204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오전 3개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청은 이번 개교 학교에 대해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우수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에는 3월 개교 예정인 이들 3곳을 포함해 올해 현재 유치원 65개교, 초등 53개교, 중학교 27, 고등학교 21,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168개 학교가 설립됐다.

이어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4개 학교가 더 지어질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24년 3개교(유2·초1) △2025년 2개교(초중 통합1) △2026년 3개교(유·초·중 각1) △2027년 9개교(유5·초2·중1·고1) △2028년 9개교(유4·초3·중2) △2029년 5개교(유 2·초중고 각1) △2030년 3개교(유·초·중 각1) 등이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나루유·초와 세종이음학교를 차례로 둘러보고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