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퍼블릭 골프장 조성 '재시동'... 이르면 올해 9월 시범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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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의 주요 스포츠 인프라로 꼽히는 퍼블릭 골프장 조성 공사가 내주부터 재개돼 빠르면 올 가을 시범라운딩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신탁사인 신영부동산신탁과 시공사인 KD건설은 적기에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공사 추진을 약속했으며, 도는 LH 내포사업단 측에 골프장 주변 도로 및 경관녹지 등을 올해 상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집중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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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의 주요 스포츠 인프라로 꼽히는 퍼블릭 골프장 조성 공사가 내주부터 재개돼 빠르면 올 가을 시범라운딩이 가능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퍼블릭 골프장 조성 관계기관 합동 전담TF 첫 회의를 갖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이미 한 차례 멈춰 섰던 골프장 공사를 차질없이 재개해 성공적으로 조기 완공시키기 위한 기구다. 도와 시행사인 사계절CC는 물론 예산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포사업단, 신탁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선 골프장 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 행정 사항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상호 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신탁사인 신영부동산신탁과 시공사인 KD건설은 적기에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공사 추진을 약속했으며, 도는 LH 내포사업단 측에 골프장 주변 도로 및 경관녹지 등을 올해 상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집중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1회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추진상의 어려움 등을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골프장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 자릿수 공정률에 머무르며 중단됐던 공사는 내주부터 재개된다.
시행사인 사계절컨트리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문제가 해소돼 오는 13일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한다"라며 "사업이 지연된 만큼 공사를 서둘러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6월 말이면 잔디식재 등 조성공사가 어느 정도 완료돼 9월에는 시범라운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포 골프장은 예산 삽교읍 목리 일원에 38만 2455㎡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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