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대표 지지도…김기현, 다자·양자대결서 안철수에 오차범위 밖 우세

석지연 기자 2023. 2.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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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양자·다자대결·당선 모두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를 물은 결과 김 후보라는 응답이 45.3%,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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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45.3% (9.3%p↑) vs 安 30.4% (12.9%p↓)
양자대결서 김기현 52.6%…安과 13.3%p차
다자대결시 김기현 47.1%… 안철수 37.5%
(왼쪽부터) 박수치는 김기현-안철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양자·다자대결·당선 모두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를 물은 결과 김 후보라는 응답이 45.3%,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한 직전 조사(1월 31일-2월 1일)와 비교하면 김 후보 지지도는 9.3%p 올랐고, 안 후보 지지도는 12.9%p 떨어졌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9%p) 밖인 14.9%p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김 후보와 연대를 갖게 되면서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이 김 후보를 지지하는데 힘 입어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김 후보와 안 후보에 이어 천하람 후보 9.4%, 황교안 후보 7.0%, 조경태 후보 2.3%, 윤상현 후보 2.0% 순으로 집계됐다.

양자 대결 구도에선 김 후보가 52.6%로, 안 후보(39.3%)를 오차범위 밖에서 추월했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8.2%p 상승했고, 안 후보는 9.6%p 하락했다. 다자 대결 구도 속 당대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 47.1%, 안 후보 37.5%로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2.7%p 올랐고, 안 후보는 3.5%p 내린 수치다.

천 후보 4.2%, 황 후보 3.6%, 조 후보·윤 후보(각 1.8%) 순으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9%p다. 두 여론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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