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보행자 안전구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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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구조물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혼잡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
BPA는 안전구조물 설치 과정에서 부두 근로자와 항만 보안요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를 선정한 만큼 현장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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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구조물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혼잡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
부두 이용자의 야간 보행 중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로 안내표지판 14개와 속도제한(시속 20㎞) 안내표지판 2개 등도 설치했다.
지난해 12월에 조성한 감천항 일대 40곳의 횡단보도 인근에는 신규 안내표지판 37개를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BPA는 안전구조물 설치 과정에서 부두 근로자와 항만 보안요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를 선정한 만큼 현장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감천항 동편부두는 화물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여건상 많은 근로자와 차량·장비들이 뒤섞여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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