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남정현 기자 2023. 2. 8.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8일 "내일 이사회 보고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닻을 올리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 금융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을 검토해 왔지만 공식적으로 직접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8일 "내일 이사회 보고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닻을 올리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주사 설립 추진엔 인구구조변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생명보험업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업 중심의 지배구조로는 그룹의 장기성장전략 수립·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신성장 동력 발굴,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보험을 주축으로 증권, 자산운용 등 다양한 비보험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 금융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을 검토해 왔지만 공식적으로 직접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이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선 첫 번째, 보험업계에선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성공적인 금융지주 전환으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