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조경 장비 선전' 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1조…"역대 최대"

배지윤 기자 2023. 2.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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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조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존 두산밥캣 사업(산업차량 제외)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달러 기준)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는 24%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한편 두산밥캣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9조 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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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0% 증가…올해 매출 9.2조·영업익 9천억 전망
두산밥캣 농업·조경용 장비(두산밥캣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두산밥캣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조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48% 증가한 8조 6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 보다 2.2%p 늘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성과의 배경으로 견조한 수요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실적 반영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기존 두산밥캣 사업(산업차량 제외)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달러 기준)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는 24%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GME는 북미에서 전년보다 51% 성장하면서 콤팩트 트랙터를 첫 출시한 2019년 이래 4년간 연평균 성장률 56%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산업차량 제품도 대형 렌털사향 매출 증가 등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1조 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지역별로도 북미 36%,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3%,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37%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한편 두산밥캣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9조 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중간배당 600원을 더한 연간 총 배당금은 1350원으로 결정됐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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