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찍으려던 20대 美 남성,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2.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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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영상을 찍으려다 21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진 뒤 숨진 채 발견된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의 27세 남성 에드거 가레이. [사진 출처 = CNN]
20대 미국 남성이 틱톡 영상을 찍으려다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출신의 27세 남성 에드거 가레이는 지난달 말 푸에르토리코 남서부 해안가의 한 등대 인근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에드거는 틱톡 영상을 찍기 위해 절벽 가장자리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거가 추락한 절벽 높이는 21미터에 달한다.

에드거의 가족들은 당시 절벽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에드거가 추락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해안경비대에 신고했다.

에드거는 사고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익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한 유가족은 현지 매체를 통해 “에드거가 영상 올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에드거의 시신을 인디애나주로 운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모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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