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지난해 영업익 45% 증가…"경영진 교체 성과"

김응태 2023. 2.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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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디아크(07859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경영진은 기존 자동차 내장재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매출 규모를 견조하게 유지하는 한편, 과도하게 지출되던 판관비 등의 절감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디아크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올해 6월 2일까지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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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디아크(07859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430억원,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휴림로봇(090710)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선임한 새로운 경영진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경영진은 기존 자동차 내장재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매출 규모를 견조하게 유지하는 한편, 과도하게 지출되던 판관비 등의 절감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아크는 올해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용우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현 경영진과 함께 회사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연구소 출신으로 중견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두올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디아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라는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디아크는 지속적으로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크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올해 6월 2일까지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디아크는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하고 거래재개 여부를 심의받을 예정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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