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성장했으나 내실 약해진 위메이드플레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당기순이익 9000만 원을 뼈대로 한 2022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자회사 맏형 격인 플레이링스는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와 앱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70%가 성장한 5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당기순이익 9000만 원을 뼈대로 한 2022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 9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 이유를 애니팡 IP의 리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확대와 신작 개발을 위한 신설 자회사 2곳의 인력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 운영비 확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각각 캐주얼풍 장르 결합 게임과 해외향 신규 사업에 특화, 신설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는 연내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자회사 맏형 격인 플레이링스는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와 앱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70%가 성장한 5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신작 출시 계획을 밝혔다. 1분기에는 P&E 게임으로 첫 선을 보이는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터치', '애니팡 코인스' 등 캐주얼 게임 3종이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게임은 RPG와 하드코어 장르가 대부분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대중성을 차별화로 시장 개척에 나설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외에서 이들 게임과 연동할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애니팡 IP의 계보를 이을 신작 2종을 비롯해 퍼즐형 RPG를 표방한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신작 등 국내외 시장에 6종의 신작 출시가 진행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이호대 대표는 "국내외 신작과 신사업 개발에 돌입한 지난해 선행한 다양한 중장기 투자가 가시화되고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올해부터 국내외 실적과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