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국제개발협력민간協, 튀르키예에 50억 규모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구호 활동 단체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일차적으로 400만불(한화 약 50억원) 규모의 지원 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2011년 아이티 지진과 2015년 네팔 지진 때에도 민간단체가 훨씬 큰 규모의 지원활동을 했다"며 "국제사회에서 책무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국가목표를 달성하는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구호 활동 단체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일차적으로 400만불(한화 약 50억원) 규모의 지원 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KCOC는 앞으로 총 지원 규모가 1천만불(약 126억원) 이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한다.
KCOC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국내 140여 개 비정부기구(NGO)의 튀르키예 지진 관련 대응 현황을 조사·취합해 공유하고, 필요하면 이들 NGO의 현장 활동을 지원을 위해 사무국 인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KCOC는 지난 7일 열린 외교부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재난 현장에서 민관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정 데스크를 마련할 것과 현장 활동에서 정보 및 민간의 수송 물류 수단의 공유와 협력을 요청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2011년 아이티 지진과 2015년 네팔 지진 때에도 민간단체가 훨씬 큰 규모의 지원활동을 했다"며 "국제사회에서 책무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국가목표를 달성하는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네팔 대지진 이후 최근 해외 재난 중 이번 튀르키예 지진이 자연재해로는 가장 큰 피해 규모가 될 것"이라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과 연대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KCOC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내전부터 2022년 파키스탄 홍수까지 대규모 해외 재난 발생 시 NGO들의 인도적 지원과 관련된 조정 역할과 정부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440만 명의 후원자와 함께 약 1만여 명의 상근 직원이 활동하고 있고, 96개국에서 연간 약 7천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구호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kh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막아달라" 호소 | 연합뉴스
- 음식점서 밥 먹다 업주 딸 추행한 80대…'2차 가해' 호소 | 연합뉴스
-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 연합뉴스
- 美미인대회에서 무슨 일이…우승자들, 잇단 왕관 반납 | 연합뉴스
- 생후 11개월 조카 아파트서 내던져 숨지게 한 고모 조사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변우석, 모델 전지수와 열애설 부인…"친구 사이일 뿐" | 연합뉴스
- 술 마신 미성년자 가둬놓고 훈육 노래방 업주 벌금형 | 연합뉴스
- [삶] "일부러 월세 살고, 車 파는 아빠들…미혼모에 양육비 안주려고" | 연합뉴스
- 전직 경찰이 형사 사칭 민간인 여성 7명 개인정보 빼돌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