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멍청이’, 100명이 ‘픽’한 곡”

김원희 기자 2023. 2.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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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임창정이 미니 앨범 발매 이유를 전했다.

임창정은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이 나온다고 했을 때 정규 앨범이냐는 질문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규는 12곡 정도 만들어야 되니까 콘서트도 하고 미미로즈 프로듀싱도 하고 사업도 해야하고 시간이 없더라. 미니 앨범을 내고 섞어서 정규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 ‘멍청이’에 대해서는 “‘멍청이’까지 앨범에 수록한 세 곡을 전부 타이틀 후보로 생각하고 만들었다. 회사 직원, 팬들 중 모니터링 요원들, 제 주변 지인들 등 100여명에게 다른 설명 없이 그냥 세 곡 다 던졌다. 그래서 뽑힌 곡이 ‘멍청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녹음하며 11번 정도 불렀다. 내가 곡을 썼는데도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노래의 감정을 이해 못 하고 부른 것 같아 다시 엎고 부르고 해서 11번을 불렀다”고 비화를 전해 기대를 높였다.

임창정의 ‘멍청이’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멍청이’는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인 발라드곡이다.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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