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서 예뻐지기’ K세일 중 웰컴 K뷰티 데이

재단법인 한국방문위 코리아그랜드세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해외여행을 가서 환대하는 외국인 여성에게 인사치레로, 한국말로 “예뻐요”라고 말하면 다 알아듣고 좋아한다. “대박 예뻐요”라고 하면 좋아 죽는다.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가 그들의 삶에 스며들었고, 뷰티와 관련된 한국말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K뷰티는 K관광 붐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명동에 위치한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에서 K컬처(한국문화) 체험이벤트 ‘웰컴 K뷰티 데이’를 진행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해의 시작을 알린 ‘2023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30 외국인 여성 방한객을 대상으로 K뷰티 퍼스널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시연, 셀프 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매력적인 K뷰티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미국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사파 알리(Safa Ali)씨(20)는 "평소 K뷰티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오늘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쇼핑 혜택을 받고 K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3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교통/숙박/쇼핑/식음료/체험 등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접점에서 한국의 쇼핑관광 혜택 및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명동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웰컴센터에서는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영 메시지와 함께 2023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정보 및 2023-2024 한국방문의해 홍보, K플레이 체험이벤트, 한국 안전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선호하는 K컬처를 테마로, K팝 공연 관람 및 한류성지 체험, K푸드 클래스, K헤리티지 체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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