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오시멘, 강슛 맞은 소녀 안아줘... ‘인성도 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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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의 나폴리 동료인 빅터 오시멘(24)이 한 소녀팬을 안아줘 화제다.
나폴리에서 세 시즌 째를 맞은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16골 3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를 주름잡고 있다.
지난 5일 스페치아와 리그 21라운드에서 오시멘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스페치아 팬들은 원정팀 선수이지만, 오시멘이 소녀에게 보인 행동에 크게 감동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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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김민재(26)의 나폴리 동료인 빅터 오시멘(24)이 한 소녀팬을 안아줘 화제다.
나폴리에서 세 시즌 째를 맞은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16골 3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를 주름잡고 있다. 나폴리는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질주, 2위 인터밀란(승점43)에 승점 13점 앞서며 스쿠데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스페치아와 리그 21라운드에서 오시멘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 전 에피소드가 있었다. 경기 전에 선수들이 워밍업을 한다. 워밍업 막바지에 골문을 향해 슈팅을 하는데, 오시멘의 슈팅이 관중석으로 향했다.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자주 생기는 일이다. 강슛이 소녀를 강타했다. 하필 스페치아 홈 팬들이 운집한 곳이었다. 이를 세계 축구 소식을 다루는 ‘433’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이때 오시멘이 재빨리 관중석으로 올라갔다. 슈팅을 맞은 소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오시멘이 소녀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대화를 나눈 뒤 웃으며 소녀를 꼬옥 껴안았다.
스페치아 팬들은 원정팀 선수이지만, 오시멘이 소녀에게 보인 행동에 크게 감동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그는 존중의 가치를 안다”, “심판이 경기 전 그에게 화이트카드를 꺼내야 한다”, “진짜 남자네”,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축구의 진정한 가치”라면서 실력도 인성도 월드클래스인 오시멘을 치켜세웠다.
사진=433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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