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명소'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 출입통제…"구조대 접근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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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명소로 입소문을 탔던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위치한 당산봉 생이기정 인근 육·해상 일부 구역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생이기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숨겨진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데다 해안 동굴이 유명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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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숨겨진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명소로 입소문을 탔던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위치한 당산봉 생이기정 인근 육·해상 일부 구역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너울성 파도가 잦은 해안가 또는 방파제 △물살이 빠르고 갯골이 깊은 갯벌 지역 △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구조활동이 용이하지 않은 섬 또는 갯바위 △연안 절벽 등 해상추락이 우려되는 지역 등에 대해 출입통제를 할 수 있다.
생이기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숨겨진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데다 해안 동굴이 유명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파른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하고,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시설물도 없어 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8월15일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최초 신고 접수는 오후 6시23분이었지만 가파른 절벽에다 여러 암초로 구조대 접근이 어려워 2시간이 지난 오후 8시36분에야 구조가 완료됐다.
단속은 4월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시작되며,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제주해경은 관련 홍보영상과 QR코드를 제작해 취약 연안해역에 대한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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