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이 금액 실화?" 항공업계, 여객수요에 초특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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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올해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특가 이벤트 진행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까지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 항공권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하노이·호찌민·비엔티안 노선을 오는 4월부터 3년 만에 재개하는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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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항공사들이 올해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특가 이벤트 진행에 나서고 있다. 늘어나는 여행 수요와 방역 완화 조치에 최저가 경쟁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10일까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특가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수하물 위탁 서비스 이용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항공권을 예약하고자 하는 손님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진에어는 이벤트 첫날인 지난 7일 하루 동안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까지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 항공권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작년 12월 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해 호주 항공권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타사와의 차별점이다. 8일에 일본 특가 항공권이 풀렸으며 오는 9일 동남아·호주·대만·몽골 노선, 다음 날인 10일에는 국내선이 오픈된다.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하노이·호찌민·비엔티안 노선을 오는 4월부터 3년 만에 재개하는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국제선 33개, 국내선 6개 노선이 대상이다. 국제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 국내선은 오는 10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하노이·호찌민·비엔티안 노선 재개를 기념하는 이벤트인 만큼 제주항공은 4월 재운항 노선을 왕복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4일까지 유럽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아시아(동남아·인도)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 국제선 할인, 유료 좌석 사전 구매 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사와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럽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마일리얼트립 유럽 관광상품과 e-SIM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페이(신한카드)로 유럽 전 노선·타슈켄트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항공권 할인 쿠폰과 결제액의 5~10% 즉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행을 미리 계획하시는 고객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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