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 공모 재선정

도비 8600만원 확보…극단 청사와 상주단체 협약

지난해 극단 청사 '울어라열풍아' 공연 모습.(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충북문화재단 주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면서 도비 86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달 상주단체로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극단 청사는 올해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연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기획·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