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3년 2월 8일 수요일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 8천명 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천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국회, 이상민 탄핵안 가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을 묻겠다며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민방공훈련 6년만에 실시

올해 5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됩니다. 사이렌과 TV 자막 위주로 전파된 민방공 경보는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송해 즉각대피 등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 12살 초등생 온몸 멍든 채 사망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 A(39)씨와 계모인 B(42)씨가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경찰이 증거 확보를 위한 휴대전화 분석에 나섰습니다.

● 내일 전국 흐리고 포근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밤부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곽상도 아들 50억, 뇌물 무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 대통령실, 도이치모터스 판결 주시

대통령실이 오는 10일 오전 선고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1심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피고인의 유·무죄 여부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북한, 김정은 딸 김주애 띄우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건군절 75주년 기념연회에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 '백두혈통 4대'인 김주애를 작정하고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 서울시, 버스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철회

서울시가 버스 거리비례제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갤럭시 S23 울트라로 달 찍었더니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가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표현하자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감탄해 화제가 됐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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