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배준영, 원희룡 장관 만나 영종국제도시 현안 해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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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주요 사업 해결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배 의원은 우선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 “통행료 개편을 목적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연구용역이 계속 지연된다면 국민들이 정부의 추진의지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 인천시 간 운영비 분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토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와 개입만이 직결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GTX-D Y자 건설과 관련,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에도 명시돼 있는 만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지난 대선 기간 시당위원장으로, 당시 윤 후보와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설득해 GTX-D Y자 건설을 인천 공약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배 의원은 원 장관에게 시민의 염원을 담은 ‘GTX-D 챌린지’ 운동 성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도 함께 전달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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