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제도 정책연구 착수

김종엽 기자 2023. 2.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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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E&D포럼'은 8일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책임자인 기화서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대구형 실행방안 연구용역은 여론조사와 선행사례 연구를 토대로 기부자의 지역기여를 통해 애향정신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나아가 기부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용역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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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E&D포럼'은 8일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E&D포럼'은 8일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D 포럼'은 지역 경제와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한 자치입법과 정책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경구 대표 등 의원 13명으로 결성됐다.

연구책임자인 기화서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대구형 실행방안 연구용역은 여론조사와 선행사례 연구를 토대로 기부자의 지역기여를 통해 애향정신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나아가 기부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용역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포럼 회원들은 이날 프로모션 방법, 답례품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경구 E&D포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행연구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들이 고향인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된 금액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쓰인다.

기부자가 고향 등 주소지 외 자치단체에 연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월18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해 대구시 고액기부자 1호로 기록됐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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