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역대최고 선수다" NBA 새역사 쓴 르브론 제임스

이규빈 2023. 2.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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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통산 정규리그 최다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38점을 기록한 르브론은 압둘자바의 3만 8387점을 제치며 NBA 역대 정규리그 통산 최다득점 선수로 등극했다.

 대기록 달성 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샤킬 오닐의 "너는 이제 네가 GOAT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르브론은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내가 항상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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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NBA 통산 정규리그 최다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30-133으로 패배했다. 

 

팀은 패배했으나 르브론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38점을 기록한 르브론은 압둘자바의 3만 8387점을 제치며 NBA 역대 정규리그 통산 최다득점 선수로 등극했다. NBA 20번째 시즌을 맞은 르브론의 롱런을 상징하는 기록이자 부상 없이 활약한 '금강불괴'라는 별명에 걸맞은 대기록이다.

 

대기록 달성 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샤킬 오닐의 "너는 이제 네가 GOAT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르브론은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내가 항상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GOAT(Great of All Time)는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뜻이다. NBA에서 GOAT는 마이클 조던의 칭호처럼 여겨졌다. 이번 대기록 달성을 통해 르브론 역시 그 칭호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 르브론은 "나는 아직 몇 년을 더 뛸 수 있고, 모든 것은 내 마음가짐에 달렸다. 나는 어떤 동료와 팀에 상관없이 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이 NBA의 모든 기록 중 가장 경신하기 어려운 기록을 경신했다. 압둘자바의 기록이 경신된 것은 자그마치 34년 만이다. 놀라운 건 르브론의 커리어는 아직 진행형이다. 앞으로 르브론이 득점할 때마다 NBA의 기록은 새롭게 쓰인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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