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 연락두절…KBL, 필리핀 발타자르 계약 위반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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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맺고도 합류하지 않은 저스틴 발타자르(필리핀)가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9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발타자르의 계약 위반에 관한 사안을 심의한다"고 8일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1일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를 계약 위반으로 판단하고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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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과 계약하고도 합류하지 않아
9일 재정위원회 통해 징계 수위 결정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맺고도 합류하지 않은 저스틴 발타자르(필리핀)가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9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발타자르의 계약 위반에 관한 사안을 심의한다"고 8일 전했다.
발타자르는 삼성이 아시아쿼터로 영입할 계획이었던 선수다.
삼성에 따르면,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1일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발타자르는 앞서 관련 절차를 밟지 않았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를 계약 위반으로 판단하고 파기했다.
발타자르가 뚜렷한 사유 없이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자격정지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삼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11승2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빅맨 보강으로 전력을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발타자르의 노쇼 변수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앞서 2020년 9월 원주 DB와 계약을 맺었다가 합류하지 않은 치나누 오누아쿠(미국)는 2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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