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1월 말 2.5조원 누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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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에 지난달 말까지 2조5433억원(1만7267명)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8일 밝혔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을 통해 7923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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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에 지난달 말까지 2조5433억원(1만7267명)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8일 밝혔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을 통해 7923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을 통해 4361억원, 카드·캐피탈 등 여신금융을 통해 3581억원이 신청됐다. 이어 ▲상호금융 3515억원 ▲캠코·서민금융진흥원 등 기타기관 2641억원 ▲저축은행 2531억원 ▲보험 88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 차주에 대해서 원금감면을 지원한다. 보유한 신용·보증채무 중 재산가액을 초과하는 순 부채에 한해 60∼80%선에서 원금 조정이 가능하다.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선 원금 감면 없이 금리 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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