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명품쌀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품종개발 업무협약 체결

유진동 기자 2023. 2.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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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와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 등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품 여주쌀 생산기반 구축에 나섰다. 여주시제공

여주시가 대한민국 최초 쌀 산업 특구 지정으로 밥맛 좋은 쌀 생산에 기초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표 품종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 고품질의 명품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날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여주시지부와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과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의 농업인과 이 시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부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이 MOU를 맺고 대왕님표 여주 명품쌀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여주시와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 등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품 여주쌀 생산기반 구축에 나섰다. 여주시제공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우량 계통 종자를 제공받아 지역농가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이후 선발된 벼 품종의 조기 정착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선 신기술보급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여주시지부는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를 맡아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간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개최된 품종개발 업무협약과 쌀산업발전 세미나에 가져주신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관계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대왕님표여주쌀 브랜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며 “지역특성에 맞는 국내 육성 품종을 선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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