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안성교육지원청, 학생들 진로·성장 지원에 맞손

박석원 기자 2023. 2. 8. 16:1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사진 왼쪽)과 김진만 안성시교육장(사진 오른쪽)이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성시와 경기도교육청, 안성교육지원청이 27억원을 투입해 미래를 지향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시키는 데 손을 맞잡았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도교육청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진만 교육장은 이에 따른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협력지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마을자원 활용교육과 나·너 지킴이, 어울림 한마당 등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은 물론 자치 구현 등의 사업 계획에 나선다.

또 빛깔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메이커 융합교육, 진로교육 등을 통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행복도시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친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안성맞춤 미래교육 행복도시 체제 구축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31개 사업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22억4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27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이 협력해 지원하는 지역을 칭한다.

김진만 교육장은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다. 우수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가 상호 기름진 교육의 틀을 만들어 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 안성시는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