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 “SM 3.0 전략에 동감…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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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에게 최근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대효과를 15일까지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얼라인 측이 SM에 요구한 점은 크게 3가지로, ▷추가 조달한 투자금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주주가치 차원에서의 기대 효과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구체적 시너지 창출 방안 및 주주가치 차원에서의 기대 효과 ▷비핵심자산의 매각 등 합의안에 포함된 거버넌스 구조 개편의 방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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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에게 최근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대효과를 15일까지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얼라인 측은 8일 입장문을 통해 “SM 이사회의 거버넌스 구조 개편안 및 지난 3일 발표한 SM 3.0 멀티프로듀싱 전략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은 지난 3일 창업주 이수만 1인 프로듀서 체제의 막을 내리고 제작센터와 레이블을 분산하는 멀티 체제를 골자로 한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얼라인 측은 이와 관련해 “1월 20일 합의문에서 밝힌 대로 SM 거버넌스 구조 개선과 SM 3.0 전략 추진 우호적 주주로서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카카오가 SM의 2대 주주로 올라선 것과 관련해서도 지지 의사를 표했다. 카카오는 전날(7일) SM이 발행한 123만주 규모의 신주와 전환사채 114만주를 인수하며 SM 전체 지분의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이수만 측은 위법이라며 법적소송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만 얼라인 측은 “SM 경영진에게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관련 아래 사항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모든 주주들에게 2월 15일까지 공개적으로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얼라인 측이 SM에 요구한 점은 크게 3가지로, ▷추가 조달한 투자금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주주가치 차원에서의 기대 효과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구체적 시너지 창출 방안 및 주주가치 차원에서의 기대 효과 ▷비핵심자산의 매각 등 합의안에 포함된 거버넌스 구조 개편의 방향성이다.
얼라인 측은 “이번과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과 관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주주 관점에서 명확히 설명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시한 기한까지 충분한 설명을 요청드리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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