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79.5% 급감…4분기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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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58% 늘어났지만 사옥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71.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25억원으로 전년 동기(3208억원) 대비 28.58%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71.72%나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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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58% 늘어났지만 사옥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71.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25억원으로 전년 동기(3208억원) 대비 28.58% 증가했다. 하지만 사옥 매각에 따른 이익이 세후 3218억원에 달한다.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71.72%나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0%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36.66% 줄어든 9976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위탁수수료 감소 및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위탁수수료는 3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157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적자전환해 순손실 1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시장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손실 증가가 지속됐다"며 "투자상품 관련 고객 보상을 위한 영업외손실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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