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표장 수여

강황수 청장 "어떠한 위협에서도 도민의 안전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청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년만에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정부부처, 경찰, 군, 자치단체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 유공 표창은 매년 정부기관, 경찰, 군부대, 자치단체, 국가중요시설 등에 한 통합방위 계획·시행, 활동 등을 분야별로 평가해 수여되고 있다.

올해 전북경찰청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경찰 작전부대 개편, 대간첩·대테러 합동훈련 정례화, 취약지 수색작전, 대테러 장비개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수상했다.

또 지난해 화랑훈련에서 경찰 경력 총력대응을 통한 경·군 합동작전을 주도하고, 적 탐색과 추적시 경찰드론팀과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상황을 해결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관계기관이 통합방위태세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위협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