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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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23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이탈리아로 출국한 '김우재호'는 9일(한국시간) 헝가리를 상대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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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23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이탈리아로 출국한 '김우재호'는 9일(한국시간) 헝가리를 상대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현재 세계랭킹 21위이며, 헝가리는 20위다.
이어 10일에는 유럽의 강호 슬로베니아(19위), 12일에는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17위)를 차례로 만나 기량을 겨룬다.
2023 이탈리아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는 총 4개 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치르고 승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우재 감독은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자세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베이징올림픽 예선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구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로 이번 대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재호는 HL 안양의 베테랑 선수 대신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지도를 쌓은 남희두(HL 안양)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한 미국 최상위 주니어하키 레벨인 USHL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정욱(제임스 홍)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다.
18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홍정욱은 "하키를 시작할 때부터 국가대표의 꿈을 가졌다. 외국에서 큰 선수와 경쟁하며 한국인의 강인함을 보여주려고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축구의 이강인 선수가 월드컵 새바람을 일으켰던 것처럼, 저도 대표팀에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는 "한국 국적 최초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선두를 달리는 HL 안양의 전정우, 이종민을 비롯해 스웨덴리그에서 뛰는 이총민 등 젊은 공격수들이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디펜스 라인에서는 오인교, 송형철 등 젊은 HL 안양 수비수들이 대학부 선수들과 합을 맞춘다.
골리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연승(HL 안양)과 대학부 선수가 번갈아 가며 맡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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