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과 내실' 두마리 토끼 잡은 신세계 '호실적'

강재웅 2023. 2.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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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외형과 내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성장이 더해지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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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끌고 자회사 밀어' 올해도 내실경영 기조 지속
[파이낸셜뉴스]
'외형과 내실' 두마리 토끼 잡은 신세계 '호실적'

신세계가 외형과 내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성장이 더해지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새로 썼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41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한해 영업이익은 6454억원으로 2021년에 비교해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은 4·4분기 기준, 매출액 668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 4·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을 기록, 지난 하반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신세계디에프는 4·4분기 매출액 9967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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