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위로 전해"…장성규·양동근·딘딘·김진우, 튀르키예 강진 피해 기부 행렬 [종합]

2023. 2.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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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앞장섰다.

방송인 장성규는 8일 유튜브 채널 '규니버스' 수익금 2300만 원을 튀르키예 구호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며 "부디 더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이라고 소망했다.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 뮤지르 오우즈 상무관, 아이셰 테킨 상무관을 만나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다둥이 아빠인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저도 한때 딸아이가 죽을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당시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방송인 딘딘도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딘딘은 1000만 원의 구호금 기부 내역을 인증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더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빌어본다"고 남겼다.

보이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사관, 한인회, 구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 의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부근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80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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